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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여러 학종! 나는 어딜 써야 할까? [1편]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7-23 14:03:59

고려대 · 성균관대 · 한양대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대치 아폴론교육 입시컨설팅 최동선 총괄 소장입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준비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겪는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같은 대학에 여러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이 있는데, 어디를 써야 합격 가능성이 높을까요?

상위권 대학일수록 전형별 평가 요소와 선발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지원으로 수시 기회를 낭비할 위험이 높습니다.
​오늘은 대표 대학들의 학종 구조와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문과·이과 상관없이 꼭 읽어보시고, 내게 맞는 정확한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 고려대학교 : 계열적합형 vs 학업우수형

고려대는 대표적으로 계열적합형과 학업우수형이라는 두 개의 학종을 운영합니다.
이 두 전형은 평가 비율과 선발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열적합형
서류 100%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한 뒤, 수능 전에 제시문 면접을 치릅니다.
이 면접은 학과 적합성·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까다로운 형태로, 특히 생기부 수준과 더불어 제시문 면접 대응 능력까지 요구됩니다.
또한 최근 계열적합형의 학업역량 평가 비중이 상승하면서, 과거에 비해 일반고 학생들도 합격을 노릴 수 있는 여지가 커졌습니다.
다만, 입결만 보고 무리하게 지원하는 경우 1단계 탈락 가능성이 높으니, 생기부와 내신 경쟁력을 냉정히 점검해야 합니다.

학업우수형
면접 없이 서류 100% 평가로 선발하되, 매우 높은 수능 최저(4합 8)를 적용합니다.
수능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생기부나 내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이 전형을 통해 일반고,특히 수능 강점을 가진 학생들의 합격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전형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니, 자신의 강점과 준비 정도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성균관대학교 : 4개 학종, 구조와 실질을 반드시 구분하라

성균관대는 무려 4개의 학종을 운영합니다.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 보이지만,
전형별 실질적인 평가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지원 기회를 낭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인재 전형은 과학고·과학중점학교 출신 학생들의 지원 비중과 합격률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에는 면접 실력과 생기부를 냉정히 분석해야 합니다.
​또한, 서류 평가에서는 모든 전형이 학업역량(40%), 탐구역량(40%), 잠재역량(20%)을 반영하지만, 전형에 따라 실질적인 평가 우선순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융합형과 과학인재는 학업역량을, 탐구형과 성균인재는 탐구역량을 보다 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기부 강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선택해야 합니다.

단순히 많이 쓰는 것이 합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생기부 경쟁력의 방향성과 각 전형의 실질을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 한양대학교 : 면접형 확대, 추천형의 전략적 활용
한양대는 최근 면접형을 공대·인터칼리지로 확대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면접형

올해부터 주요 공대 학과와 인터칼리지(자유전공)에서 7배수 선발 + 제시문 면접을 도입합니다.
면접 난이도는 성균관대 과학인재 수준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충원률이 높아 역전 가능성도 큽니다.

- 서류형

기존의 생기부 100% 평가 구조로, 내신·비교과 경쟁력이 탄탄한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

- 추천형

학종임에도 불구하고 수능 최저(일반 3합7, 의예 3합4)를 적용합니다.
여기에 기초 학업역량 반영 비율도 30%로, 상대적으로 서류 경쟁력이 약하지만 수능 실력으로 보완 가능한 일반고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내신·생기부가 다소 약했던 일반고 학생들이 추천형을 통해 최초합을 기록한 사례도 다수 존재합니다.

🚨특히 추천형 전형은 학업역량 평가 비중이 30%로 높아, 수능 실력과 생기부를 조합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단순 입결이 아닌 '실질 분석'이 합격을 결정한다

대학별 학종이 많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쓰는 것이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형 구조·평가 기준·내 생기부 강점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지원하면 1단계 탈락으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평가 기준이 다르다
✔ 내 강점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 실질 합격 가능성이 생긴다
✔ 입결 수치만 보고 판단하는 순간, 수시카드를 낭비할 수 있다

2026학년도 수시, 상위권 합격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략적으로 접근이 필요합니다.
막연한 지원이 아닌, 본인의 경쟁력에 맞는 정확한 지원 계획이 결국 합격을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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